타이틀에 담긴 두 가지 얼굴
이 앱의 타이틀에는 "이름"과 "기능"이라는 두 가지 얼굴이 담겨 있습니다.
"오데카케 노트"라는 말만 봐서는 일정이나 가계부와의 연관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일정과 가계부를 한번에 관리"라는 기능을 설명하는 말을 덧붙여, 소중히 하고 싶은 이름과 실제로 할 수 있는 것, 이 두 가지가 함께 전달되는 타이틀로 만들었습니다.
(가족이나 파트너와의 "공유" 기능에 대해서는 타이틀이 아니라 서브타이틀 "매일의 일상을 하나의 노트에! 일정과 가계부 공유도 가능해요."에서 보충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가게를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개발 배경 글에도 적었듯이, 제가 이 앱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는 "멋진 가게를 찾는 요령이나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앱"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대학생 시절부터 연간 200번 가까이 카페에 다닐 만큼 먹는 것을 좋아해서, "멋진 가게에 자주 가는구나", "어떻게 찾는 거야?"라는 말을 주변에서 자주 들었고, 그렇다면 제 나름의 가게 선택 노하우를 형태로 만들어보자고 생각한 것이 최초의 계기입니다.
그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저는 과거 취미로 만들었던 앱을 개선하는 형태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 개선 전 앱에 붙였던 이름이 바로 "오데카케 노트"였습니다.
기능은 늘어나도 "오데카케 노트" 부분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앱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일정" 기능을 추가하고, 이어서 "가계부"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윽고 이 둘을 연동하여 관리할 수 있게 만들면서 지금의 "오데카케 노트"의 형태가 완성되었습니다.
즉, 지금 핵심 기능인 "일정×가계부"는 처음부터 의도하고 만든 것이 아니라, 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중에 생겨난 것입니다.
반면 "오데카케 노트"라는 이름만큼은 구상의 맨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름을 바꿀 생각이 없는 이유
기능적인 측면만 생각하면 "일정과 가계부를 한번에 관리"를 전면에 내세운 이름으로 바꾸는 편이 합리적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저에게 "오데카케 노트"라는 이름은 이 앱의 출발점 그 자체이며, "누군가의 일상을 조금이라도 풍요롭게 만들고 싶다"는 가장 처음의 마음이 담긴 말입니다.
앞으로도 기능은 계속 늘어나겠지만, 이름까지 기능에 맞춰 바꿔버리면 이 앱을 만들기 시작한 그 원점 자체를 지워버리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오데카케 노트"라는 타이틀을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설령 앞으로 큰 리뉴얼을 하는 날이 오더라도, "오데카케 노트"라는 말만큼은 반드시 남기고 싶습니다.
"오데카케"와 "노트"에 담은 의미
마지막으로 단어 자체의 의미도 조금 덧붙이겠습니다.
"오데카케(외출)"에는 일상적인 일정은 물론, 멋진 가게를 찾아 나서는 이 앱의 원점에 있던 마음을 담았습니다.
"노트"에는 일정이나 가계부, 준비물 체크리스트 등 생활 속에서 "기록해두고 싶은 것"을 한 권에 모아 남겨두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서브타이틀의 "매일의 일상을 하나의 노트에"라는 말도 이 "노트"에 담은 의미를 그대로 표현한 것입니다.
지금의 기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이 두 단어가 지닌 의미는 이 앱이 지향하는 "일상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방향성과 지금도 잘 이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